[주관] 최재혁의 앙상블블랭크 & 이한나의 Viola in My Life - 2021. 08. 04(수) 금호아트홀연세

※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한 자리 띄어앉기를 실시하며 추후 정부 지침 변경 시 좌석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재혁의 앙상블블랭크 & 이한나의 Viola in My Life
Jaehyuck Choi’s ensemble blank & Hanna Lee’s Viola in My Life

2021년 8월 4일(수) 20:00 금호아트홀연세

# 출연진
- 음악감독 / 지휘자: 최재혁
- 비올라: 이한나(협연)
- 플루트: 류지원, 유우연
- 클라리넷: 곽지헌, 이성호
- 바순: 홍유진
- 피아노: 정다현, 김보영
- 타악기: 한문경
- 바이올린: 한윤지, 김예지, 김계희, 박재준
- 비올라: 정승원, 박하양
- 첼로: 이호찬 배성우
- 더블베이스: 유이삭
- 앙상블블랭크 작곡공모 선정 작곡가: 김혁재


“앙상블블랭크와 최재혁을 보고 있으면
현대음악이 어렵다는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지 않을까”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그리고 비올라의 여제 이한나가 앙상블블랭크와 함게 오는 8월 4일(수) 금호아트홀연세에서 공연을 갖는다. 최재혁이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이끄는 앙상블블랭크와 이한나의 이번 공연 타이틀은 ”Viola in My Life”로 20/21세기 클래식 음악의 비올라 작품들을 조명함과 동시에 미국의 미니멀리즘의 시작을 알린 작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의 신예 작곡가 김혁재의 작품을 비롯해 최재혁이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을 위해 작곡한 작품도 세계초연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최재혁과 이한나, 그리고 앙상블블랭크의 첫 만남으로, 한국에선 아직 낯설다고 여겨지는 작곡가와 비올리스트, 그리고 현대음악의 신선한 조합이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한나 X 최재혁 X 앙상블블랭크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과 비올리스트 이한나, 그리고 앙상블블랭크의 공연이 오는 8월 4일(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진행된다. 비올라의 여제, 가장 바쁜 비올리스트 등 다양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다양하고 신선한 무대 연출로 새로운 현대음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최재혁의 앙상블블랭크의 첫 만남이다.

이한나는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비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국제 유수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킴 카쉬카시안, 콜린카, 체프먼, 나이딕과 같은 대가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2015년 월간 객석이 선정한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등 가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바 있다.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은 2017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작곡부문 최연소 1위를, 2018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사이먼 래틀 경,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톡하우젠의 그루펜을 지휘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부천필하모닉, 앙상블 앙텡콩탱포랑, 키예프 심포니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지휘 활동과 함께 메뉴힌 바이올린 콩쿠르, 밴프 음악제, 앙상블 앙텡콩태포랑 등에 위촉작곡가로 초대되며 작품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재혁과 피아니스트 정다현, 플루티스트 류지원, 퍼커셔니스트 이원석, 그리고 첼리스트 이호찬이 아티스틱커미티로 함께하고 있는 앙상블블랭크는 현대음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현대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자거나 와인을 마시기도 하고, 베토벤이 상상했던 미래를 기획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동선과 조명을 통해 연출함으로써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한나의 Viola in My Life

비올라는 피아노나 바이올린에 비해 레파토리도 다양하지 않고 접근성이 보다 떨어져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낯설 수 있는 악기다. 그러나 비올라만의 카멜레온 같은 음색의 유니크함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이 사랑한 악기로도 알려져 있다.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현악합주를 위한 Trauermusik, 최재혁의 비올라와 타악기를 위한 My Life in Viola, 그리고 펠트만의 비올라와 앙상블을 위한 Viola in My Life를 통해 이한나가 연주하는 다양한 비올라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비올라는 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예요. 거의 모든 시간을 이 악기와 함께했고, 때문에 가끔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그리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인생의 친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에 앙상블블랭크와 함께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라며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블랭크와 멋진 공연을 만들어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라고 이번 공연을 갖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미국의 20세기, 한국의 21세기 음악
앙상블블랭크의 예술감독 최재혁은 이번 공연은 미국의 20세기 음악이 전체의 음악적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플랜드의 아팔라치아의 봄을 시작으로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펠트만의 Viola in My Life, 그리고 라이히의 Eight Lines로 끝맺음으로써 20세기 미국의 클래식 음악의 발전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앙상블블랭크의 작곡공모 선정 작곡가 김혁재의 앙상블을 위한 Same New Shit과 예술감독 최재혁의 My Life in Viola가 연주되며 21세기 한국의 클래식 음악의 현황 또한 엿볼 수 있다.


최재혁의 음악도 “클래식 음악”

한 편, 앙상블블랭크는 현대음악의 연주력과 연출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이들이지만 현대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베를린이나 파리 음악원들에 현대음악 전문과정이 최근 몇 년간 활발히 창설되었다). 최재혁은 "현대음악이 특수 주법 등 새로운 테크닉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선 위에 담긴 작곡가의 의도와 그가 상상했던 소리를 실현시키고 해석한다는 것에는 변함없어요. 이 작품들이 “현대음악”으로 불리기보단 그냥 “클래식음악”, 또는 “음악”이라고 불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현대음악, 그러니까 큰 틀에서 20세기, 21세기 음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오지 않을까요?" 라며 사람들 인식 속 현대음악이 갖는 경계선을 허물고자 함을 내비쳤다.

한국은 현대음악 불모지였다. TIMF 앙상블 그리고 진은숙 전 서울시향 상임작곡가의 "아르스 노바" 시리즈가 한국에 상륙해 현대음악을 알렸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엔 어려워 여전히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다. 2016년 "현대음악의 베를린 필"이라 불리는 불레즈 창단의 앙상블 앙텡콩탱포랑의 역사상 첫 내한 공연의 티켓 점유율도 저조했다. 피에르 불레즈가 롤 모델이라는 최재혁. 그의 앙상블블랭크는 현대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을 노래할 수 있을까. 이번 공연에서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 그리고 이한나가 어떤 또 다른 새로운 전율을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 프로필


-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Composer-Conductor / Jaehyuck Choi
크레디아 소속 작곡가 겸 지휘자이자 앙상블블랭크의 예술감독과 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는 최재혁은 2017년 제 72회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역대 최연소 1위를 하며 세계에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 프랑스 Festival du Périgord Noir, 2018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020/21 캐나다 밴프 뮤직페스티벌, 등의 위촉작곡가로 초대되었으며, 2019년과 2020년 앙상블 앙텡콩탱포랑 (Ensemble Intercontemporain) 에 의해 작품들이 세계초연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20년 9월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써 한국작곡가들과 본인의 작품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NUNC Korea ensemble 과 함께 세계초연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2018년 여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슈톡하우젠의 3 개의 오케스트라와 3 명의 지휘자를 위한 <GRUPPEN> 을 사이먼 래틀 경, 던칸 와드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데뷔를 헀으며 이듬해 한국의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며 한국무대에서 또한 지휘자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020/21 시즌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는 비발디부터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샤리노와 락헨만 등 현재 살아있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감각적인 연출과 기획으로 한국 음악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는다.
최재혁은(*1994) 보스턴의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와 NEC 예비학교(Whitman Brown),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원 학사와 석사(Samuel Adler, Matthias Pintscher) 를 거쳐 현재 베를린의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Jörg Widmann) 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 진은숙 마스터클래스에서 진은숙과 공부했으며, 2012넌부터 2020년 현재까지 페터 외트뵈시의 (Péter Eötvös) 마스터클래스 등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


- 비올리스트 이한나 Violist / Hanna Lee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비올리스트다.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를 통해 데뷔,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7 국제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헬람 영아티스트 콩쿠르 특별상, 오사카 국제콩쿠르 2위, 그리고 2009 뉴잉글랜드 음악원 협주곡 콩쿠르에서 1위 및 수상자 협연 연주회 등을 통해 국제 음악계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금호아티스트시리즈 독주회,’ ‘겨울나그네 전곡 독주회,’ 'Brahms전곡 독주회' 등의 리사이틀을 선보였으며,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KNUA 오케스트라, NEC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향악축제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다.

‘Kronberg Chamber Music Connects the World’ 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Steven Isserlis)와 함께 연주하였으며,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국제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킴 카쉬카시안(Kim Kashkashian, violist), 콜린 카(Colin Carr, cellist), 루시 채프먼(Lucy Chapman, violinist), 등과 같은 명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오푸스 앙상블,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로망 앙상블, 올라 비올라 사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또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한나는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하여 오순화, 김상진을 사사했고,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베르토 디아즈(Roberto Díaz)를 사사하였다.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는 킴 카쉬카시안(Kim Kashkashian)지도 아래 석사과정 및 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Kronberg Academy)에서 노부코 이마이(Nobuko Imai)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서울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앙상블블랭크 ensemble blank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앙상블블랭크는 현재 급부상 중인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2015년 세계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2015년 결성했다. 20세기, 21세기 음악 그리고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며 새로운 음악의 의미와 미학을 관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과 조명을 이용한 공연들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과 현대음악이 가진 선입견을 무너뜨리며 성장세를 보이는 이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미술관, LA 쇤베르크홀, 금호아트홀연세, 강남 부띠끄 모나코 등 기존 클래식 공연장과 미술관 같은 다양한 공간들을 넘나들며 관객들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첼리스트 이호찬,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플루티스트 류지원, 피아니스트 정다현, 퍼커셔니스트 이원석으로 이루어진 아티스틱 커미티 Artistic Committee 를 결성해 앙상블블랭크를 이끌고 있다.

# 프로그램 - Program
- 코플란드 A.Copland / 아팔라치아의 봄 Appalachian Spring
- 바버 S.Barber / 현을 위한 아다지오 Adagio for strings
- 힌데미트 P.Hindemith / 장송곡 Trauermusik
- 최재혁 J.Choi / 비올라 속 내 인생 My Life in Viola
- 펠트만 M.Feldman / 내 인생 속 비올라 Viola in My Life 1
- 김혁재 H.Kim / 똑같은 것들 Same New Shit
- 라이히 S.Reich / 여덟 개의 선 Eight Lines

*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요 공연 연혁
- (예정) 2021.12.28 아트센터인천 “류지원과 이호찬, 그리고 비발디와 푸러”
- (코로나19 취소) 2021.01.27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Unanswered Question”
- 2020.11.27 대구실내악페스티벌 초청공연
- 2020.08.06 대전국제음악제 초청공연 (협연: 김유빈, 플룻)
- 2020.01.30 금호아트홀 연세 아름다운 목요일 초청공연 “베토벤이 상상한 미래”
- 2019.09.27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Night 초청공연
- 2019.06.23 강남 부띠끄모나코 “낮잠공연” / “와인과 삐에로”
- 2017.08 일신홀 후원 공연
- 2016~2015 장욱진미술관, 현대백화점 후원 공연
- 앙상블블랭크는 매니지먼트/에이전시 없이 아티스틱 커미티가 운영 및 기획한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